티스토리 뷰

 

 

오늘은 단백질 쉐이크 종류별 추천제품 및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백질 쉐이크의 잘못된 선택으로 오히려 혈당상승, 콩팥기능 악영향이 미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조건과 잘 맞는 단백질 쉐이크를 선택해야 양질의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건강유지 및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시는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종류의 단백질 보충제들이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리고 나는 어떤 단백질 쉐이크를 먹어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단백질 쉐이크의 종류

 

운동을 시작하는 큰 마음먹고 포털사이트에서 단백질 보충제를 검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혼란스러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단백질 보충제의 종류도 다양하고 동물성 단백질, 식물성 단백질, WPC, WPI, WPH 라는 생소한 단어들로 선택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농축 유청 단백질 보충제 (WPC)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동물성 단백질 보충제들은 우유를 기본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유에는 80% 카제인과 20%의 유청이 들어있습니다.

 

우유를 통한 유가공품을 생산하면서 부산물로 생기게 되는 유청단백질을 농축시켜 만드는게 바로 우리가 먹는 동물성 단백질입니다.

 

부산물인 유청단백질을 농축시켜 단백질의 함량을 70~80% 정도 되도록 만든것이 바로 파우더 형태의 단백질 보충제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제품이며 판매처가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나머지 20~30%는 락토페린과 유당등 다양한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본인이 유당불내증이 있다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복통, 설사등 복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리 유청 단백질 보충제 (WPI)

유청단백질만을 농축시켜 만든것으로 단백질 함량이 85%~95%까지 높이고 유당의 없어서 복부 불편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청단백질만을 농축시키다 보니 소화와 흡수를 돕는 유익한 성분들이 부족한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유청단백질만 추출하는 추가적인 공정으로 인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분리 유청 단백질 보충제 (WPI)
분리 유청 단백질 보충제 (WPI)

 

 

가수 분해 유청 단백질 보충제 (WPH)

기존 WPC, WPI에 가수 분해 효소를 추가해 단백질을 좀 더 잘게 분해를 하는데 이 단백질들이 훨씬 더 빠르게 소화되고 흡수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수 분해 유청 단백질 보충제 (WPH)
가수 분해 유청 단백질 보충제 (WPH)

 

 

하지만 가수 분해 과정에서 일부 단백질이 소실되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은 75%~78%로 WPI보다 낮으며 유당성분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WPC 단백질 보충제와 마찬가지로 복부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WPI 단백질 보충제와 같은 추가적인 공정의 차이로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2. 단백질 쉐이크 이렇게 고르기

 

기존에 우유로 인한 복부 불편감을 많이 느끼셨거나, 영유아 혹은 청소년의 경우 가수 분해 유청 단백질 보충제 (WPH) 섭취를 추천하고, 정상적인 소화기능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분리 유청 단백질 보충제 (WPI) 를 추천드립니다.

 

혈당이 높으신분 또는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WPH 섭취 시 혈중 아미노산의 농도가 급상승할 수 있어서 혈당상승, 암모니아 과다상승으로 콩팥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꼭 상담을 통해 적절한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단백질 보충제의 의존보다는 적절한 음식 섭취와 병행해야 최고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체중증가로 이어질수 있으니 적절한 칼로리 소모가 이루어지도록 신경 쓰셔야 합니다. 

 

오늘은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여러분 모두 내몸에 꼭 맞는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