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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방암 증상과 치료법, 예방을 위해 필요한 식단 관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유방암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과 도움 되는 음식도 알아보고, 유방암을 예방하는 비법약차도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유전인자가 있는 분은 끝까지 잘 살펴보시고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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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유방암’인데요.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만 해도 6237명이던 유방암 환자수가 2019년 2만 9749 명으로 거의 5배가 증가했습니다.
1. 유방암의 원인 및 증상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도 환자수가 증가 추세에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 중 유방암 환자의 비 율이 11.7%를 차지하면서 항상 1위를 기록하던 폐암(11.4%)을 뛰어넘었다고 하네요.
대한민국의 유방암 발병률은 세계적으로 높은 편에 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수의 특이한 점은 비교적 젊은 나이인 40~50대에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서양의 경우에는 비교적 더 높은 나이에 유방암이 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방암 사망률은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5년 생존률도 높은 편이고요. 약간의 관리만 더 해주시면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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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의 유전적 원인
유방암은 유전적 요인이 강한 암입니다. BRCA1과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으면 유방암이 유전된다고 합니다.
유명한 헐리웃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어머니가 56세의 젊은 나이에 유방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졸리가 어머니로부터
BRCA1 유전자를 물려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87%에 달해서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죠.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유방 절제술 건수도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사실 예방적 유방 절제술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신중히 선택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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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의 또 다른 원인
유전적 요인 이외에도 유방암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여성호르몬, 방사선, 음식이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죠. 여성호르몬 요인은 크게 세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빠른 초경
요즘 아이들의 초경이 빨라지면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에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두 번째는 출산율이 감소
출산을 하게 되면 육아와 수유 과정에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합니다. 그런데 출산을 하지 않으니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간이 더 길어집니다.
세 번째는 음식
서구화된 식단이 문제가 됩니다. 육식이 증가하면 여성호르몬의 원료 물질들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되고, 이차적으로 비만도
여성호르몬의 증가를 촉진하게 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주로 복부지방에서 생성되기 때문인데요. 비만하면 유방암에 잘 걸리기도 하지만, 치료도 더 어렵다고 합니다.
2017년 북미영상의학회의 발표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여성에서 발견된 유방암은 크기가 2cm 이상으로 큰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하고요. 전이와 재발, 사망 등 치료 예후도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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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의 증상
유방암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유방통증은 유방암의 주요 증상이 아닙니다. 가장 보편적인 유방암의 증상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인데요. 단단하고 모양이 불규칙하고 움직임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랑말랑한 테니스공을 만지는 느낌이면 양성일 확률이 높구요. 야구공처럼 딱딱하게 느껴지면 악성일 확률이 높습니다.
유방암은 유방의 상부 외측 4분의 1 부위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유두 분비물과 위축 등을 보이기도 하고, 림프 조직의 폐쇄로 인해서 피부가 붓거나 두꺼워지기도 하고, 오렌지 껍질 모양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병이 좀더 진행되면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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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방암 검사 및 치료
유방암의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유방 촬영술과 조직검사를 통해 하시기를 권합니다. 유방암의 치료는 수술이나 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있는데요. 특히 호르몬 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도 높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단 말이죠. 유방암 중에 가장 무서운 것이 3중 음성 유방암입니다. 에스트로겐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수용체(PR), 인간상피성장인자수용체 2(HER2)가 없는 유방암을 말합니다.
이들 3가지 수용체가 유방암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들 수용체가 없으면 약물 치료를 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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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스토로겐 수용체 치료
에스트로겐수용체를 차단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약물이 타목시펜인데요. 타목시펜을 장기 복용하게 되면 골다공증과 자궁내막암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타목시펜 복용하실 때 콩과 갈근을 함께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 콩
최근 연구에서는 콩의 주성분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천연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방암 종양에 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먼저 결합을 해서 암을 유발하는 천연 에스트로겐과 결합하는 것을 막아주는 항에스트로겐 역할을 하는 것이죠.
■ 갈근(칡)
한약재 중에 갈근도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갈근 역시 에스트로겐 수용체-베타에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유방암을 예방해 주죠. 타목시펜 복용할 때 콩과 갈근을 함께 섭취하시면 더욱 효과가 좋다는 말입니다.
2) 인간상피성장인자 수용체 치료
Her2는 인간상피성장인자수용체2를 말합니다. 유방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수용체입니다. her2 양성일 때 사용되는 항암제가 허셉틴입니다. 이때는 알로에를 함께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알로에의 에모딘 성분이 HER-2를 차단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약재 중에서는 대황과 호장근에도 에모딘이 풍부하고요. 우리가 흔히 마시는 결명자에도 에모딘 성분이 들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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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방암 한방 예방법
한의학에서는 유방을 간기능과 관련지어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간이 지방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간기능을 개선하고 염증을 치료하는 효능이 강한 약재를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에 많이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약제가 민들레와 엉겅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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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성질이 차기 때문에 단독으로 복용하시면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황과 대추를 추가해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콩과 갈근, 그리고 엉겅퀴를 강황 대추와 함께 배합하시면 오늘의 비법약차가 완성됩니다.
각각 4~8그램을 배합하시고, 1000cc의 물에 끓이시고, 10% 정도 졸이신 다음에, 하루 2-3회 100cc씩 복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콩+갈근+엉겅퀴+강황+대추 비법약차 드시고 유방암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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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방암 유발 최악의 음식
유방암 최악의 음식 첫 번째는 고지방식입니다.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곰탕, 족발 등 여러 종류의 고지방식은 체내 지방 세포의 증가를 야기합니다.
지방 세포가 커지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체중이 증가하면 할수록 유방암의 위험성이 함께 증가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가 5씩 높아질 때마다 유방암 위험도가 약 15%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방암을 최악의 음식 두 번째는 트랜스지방입니다. 트랜스지방은 액체 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서 고체 상태로 만들 때 생기는 지방입니다. 마가린이나 쇼트닝과 같은 것 들입니다.
트랜스지방은 저렴한 값에 음식을 바삭바삭하게 하고, 냉동식품의 보관 기간을 증가시키고, 고소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주로 과자, 빵, 튀김 제조과정에 많이 사용됩니다.
여성 19,934명의 식생활을 7년간 분석한 결과 트랜스 지방산은 유방암의 위험을 75% 가량 증가시킨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 세 번째는 치즈입니다. 미국 로즈웰 파크 암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치즈를 자주 섭취하는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유의하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체다치즈와 크림치즈의 경우에 유방암 발병위험이 무려 53%나 증가했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유제품이지만 요구르트를 자주 먹으면 유방암 발병률이 반대로 낮아진다고 하네요.
유방암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 네 번째는 설탕입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쥐에게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게 했더니 유선 조직에 종양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설탕의 과다 섭취는 체지방의 증가와 염증의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방암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유방암을 유발하는 최악의 음식 다섯 번째는 음주입니다. 알코올은 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발암물질’입니다. 어떤 암이든 모두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또 음주는 지방의 축적을 조장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은 유방암 발병률을 약 15%나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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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방암의 원인과 증상과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음식 조심하시고, 스트레스 줄이시고, 무엇보다 운동 열심히 하시기를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