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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회복시키는 최고의 음식
간을 회복시키는 최고의 음식

 

 

 

오늘은 간 이야기 한번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간암, 간경화, 지방간을 살리는 음식과 매일 마실 수 있는 비법약차 소개해 드릴 테니 참고하셔서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매년 간암 진단을 받는 사람이 1만 5000명 정도이며, 간암의 5년 생존율은 30.1% 정도라고 합니다. 폐암보다는 낮지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간암 사망률이 높은 편인데 OECD 회원국 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1. 간암의 원인 및 증상

 

■ 바이러스

 

간암은 폐암에 이어 국내 암 사망률 2위에 오를 정도로 발생이 많고 사망률도 높은 암입니다. ‘2022년 간세포 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통계를 살펴보면 간암 환자의 61%는 B형 간염이 원인이고 15%는 C형 간염이 원인입니다. 합해서 76%가 간염바이러스 때문에 간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음주

 

이에 비해 술에 의한 간암은 16%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술을 마신다고 해서 반드시 간암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바이러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원인이 술입니다. 간에 약간이라도 문제가 있으시다면 반드시 금주하시길 권합니다.

 

 상한 견과류

 

그 외 간암을 유발하는 음식으로 견과류가 있습니다. 견과류는 신선할 때는 최고의 건강식이지만 산패되면 발암물질이 생깁니다. 견과류가 산패하면 아스페루길루스(Aspergillus)라고 부르는 곰팡이에서 ‘아플라톡신 B1'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됩니다. 이것이 간암을 유발합니다. 견과류는 반드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하시고, 조금이라고 상한 것은 아예 드시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간이 나빠지는 위험신호, 증상, 대처법 - 간 기능 및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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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경변

 

간경변은 간암 발생에 큰 영향을 줍니다. 간암 환자의 약 80%에서 간경변이 먼저 오기 때문입니다. 간경변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간암 발생률이 크게 늘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암의 다양한 증상

 

간은 기능이 80%가 손상될 때까지 별다른 신호를 보내지 않는 침묵의 장기입니다. 그래서 간경변이나 간암이 발견되면 이미 상당히 경과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간암의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전신 권태감, 복부 팽만감, 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변비, 설사,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간기능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미리미리 검진도 받으시고 건강 관리 철저히 하시기를 권합니다.

 

 

 

2. 간기능 개선에 도움 주는 비법약차

 

 첫 번째 - 인진쑥

 

인진쑥은 예로부터 황달 치료제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추운 겨울을 견뎌내는 식물이라 해서 사철쑥이라고도 부릅니다. 해독작용이 뛰어나서 간기능을 회복시키고, 담즙분비 촉진, 이뇨 작용, 해열 작용도 있습니다.

 

인진쑥에 포함된 유파틸린 성분은 위를 보호하는 작용도 있어서 위벽을 보호하고 소화와 흡수를 돕고 위염을 예방해 주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도 낮춰줍니다.

 

또 클로로필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혈압을 내리고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같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인진쑥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은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안구건조증이나 만성결막염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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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인진쑥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피부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피부의 염증을 치료하고 노화를 방지하고 특히 피부 미백 효과가 강합니다.

 

 두 번째 - 오미자 

 

오미자는 달고 시고 맵고 쓰고 짠맛이 모두 들어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실제로 효능도 아주 다양합니다. 동의보감을 보면 몹시 여윈 것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하고 양기를 올려서 남자의 정력을 돕고,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오미자의 주 효능 중 하나가 호흡 기관을 돕는 것인데 호흡 중추를 자극해서 기침이나 천식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콜린성 신경계를 활성화시켜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gomisin A와 B, schizandrin B 및 C 등이 간보호 작용을 하고 또 schizandrin C로부터 만들어진 물질이 간염 바이러스에서 발현되는 X protein과 결합해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B형 간염 억제 효과를 나타냅니다.

 

 

 세 번째 - 구기자

 

사염화탄소(CCL4)로 간독성을 유도한 동물모델에 구기자를 투여한 결과 간손상 지표인 ALT, AST, ALP의 혈중 활성이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구기자의 성분 중 하나인 beraine은 간보호 효과가 있어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모두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네 번째 - 홍삼

 

이집트 국립연구소 모사드 박사팀에 따르면 간암 환자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경변 환자에게 홍삼을 투여한 결과, 단독 약물치료만 한 환자그룹보다 간기능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홍삼을 투여한 그룹에서 바이러스의 숫자가 남자는 91.8%, 여자는 41.6%나 줄었고 또 간암 환자의 경우에는 간암의 지표인 AFP 효소가 남자는 47%, 여성은 71% 감소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홍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면역력 상승 작용이 간염과 간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간기능 개선에 도움 주는 비법약차 만들기

 

인진쑥과 오미자, 구기자, 홍삼을 각각 4~8그램씩 배합하시고, 1000cc의 물에 끓이시고, 10% 정도 졸이신 다음에 하루 100cc씩 2~3회 복용하시면 됩니다.

 

홍삼은 수삼으로 대신해도 되는데 수삼을 끓이면 홍삼의 성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인진쑥은 과량 복용하면 오히려 간염이 심해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15그램 이상을 복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니 참고시면 좋겠습니다.

 

간 기능 개선을 위해 뭔가를 복용하실 때는 항상 최소량으로 복용하시기를 권합니다. 또,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먼저 상의해 주셔야 합니다.

 

 

 

건강에 나쁜 음식 이야기할 때 항상 등장하는 담배, 튀긴 음식, 탄산음료, 설탕, 가공육 등도 모두 조심하셔야 합니다. 암이 무섭긴 하지만, 암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지금은 암을 예방하는 데에만 주의를 집중하시기를 권합니다.

 

감사합니다.